[Dispatch=김지호기자] '샤이니' 태민이 의류 브랜드 론칭 오해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의류 제작 업체의 실수로 일어난 해프닝이라 설명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23일 "태민이 소속사를 옮기고 팬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의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태민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은 없다는 것.
이어 "의류를 제작한 업체 측이 다른 브랜드로 올라갈 옷을 태민의 옷으로 잘못 올리는 실수를 범했다"며 "업체 측이 태민과 소속사에 공식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사과를 받은 만큼, 별도로 문제를 삼지는 않을 계획이다. "협업 업체들이 그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한분 한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태민이 지난 22일, 서울 성수동 인포멀스퀘어 전시회에서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줬다. 이는 태민이 팬들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다.
'탬107'(TAEM107)이라는 이름의 사이트도 생겼다. '의류 브랜드'라고 적힌 인스타그램 등도 의문을 더했다. 단, 현재 해당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날 태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저 옷 사업 안 한다. 처음부터 판매 생각 없이 좋은 마음으로 만든 것이다. 오해하게 만들어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태민은 지난 19일 미니 5집 '이터널'을 발매했다. '이터널'은 태민의 첫 프로듀싱 앨범. 기획, 음악, 재킷 콘셉트, 뮤비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태민은 첫 솔로투어도 앞두고 있다. 오는 3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이페머럴 게이즈'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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