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빌보드 기록을 추가했다.
美 빌보드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차트(8월 3일 자) 예고 기사를 올렸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가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메인 앨범 차트다. 실물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환산 판매량(SEA 유닛), 음원 다운로드 환산 판매량(TEA 유닛)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에 따르면, '뮤즈'는 집계 기간 내 7만 4,000장의 실물 앨범이 판매됐다. SEA 유닛은 1만 5,000장, TEA 유닛은 7,000장으로 총 9만 6,000장을 팔았다.
솔로작 기준 통산 2번째 진입이다. 지민은 지난해 솔로 1집 '페이스'(FACE)로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개 음반 연속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신보는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타이틀곡 '후'(Who)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5일째(23~27일 자)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한편 지민이 발표한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음반이다. 공개 직후 8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