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MBC가 세븐틴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MBC-TV 특집다큐멘터리 '매직아워, 더 세븐틴'이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전파를 탄다. 세븐틴의 9년 역사와, '세븐틴 더 시티' 프로젝트 등에 대해 전한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했다. 13명의 멤버가 원팀으로, 혹은 3개의 고유 유닛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앨범 판매량 전 세계 1위, 6개월 간 티켓 매출 934억 원 등을 올렸다.
호시는 이번 다큐 인터뷰에서 "저희는 돔투어까지만 꿈을 꿨었다. 돔투어 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스타디움 투어를 하게 될 줄 몰랐다"고 감격에 젖은 소감을 말했다.
세븐틴은 올해 일본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다. 데뷔 초기 약 800명의 팬들과 단독 공연을 했지만, 이제는 7만 2,000명 팬들과 스타디움을 꽉채웠다.
세븐틴의 공연은 남다르다. '세븐틴 더 시티' 프로젝트가 그 이유 중 하나. 특히, 올해 열린 '세븐틴 더 시티-요코하마'는 최초로 지자체와 협업해 진행했다.
요코하마 시에서 열린 '세븐틴 더 시티'엔 총 2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57개 프로그램을 운영, 역대 '세븐틴 더 시티' 단일 지역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열렸다.
요코하마 시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세븐틴과 팬덤 '캐럿'을 맞이할 기운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 다큐에서는 실제로 '세븐틴 더 시티-요코하마' 현장도 찾는다.
MBC 측은 "세븐틴은 최초, 최고, 최다의 기록을 경신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세븐틴과 팬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 문화를 통해 K팝 산업을 조명할 것"이라고 방송 취지를 전했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