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지훈이 따뜻한 가족극으로 돌아온다.
배급사 측은 4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감독 이영국)가 올 가을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극중 장면을 3컷으로 분할했다.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 고뇌에 찬 기훈(박지훈 분), 상복을 입은 과거 등이 담겼다.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가족 드라마 장르다. 평범한 듯 특별한 모자에게 시련이 닥쳐온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박지훈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박지훈은 아들 강기훈 역을 맡았다. 엄마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착한 성품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김정난이 엄마 오미연으로 분한다. 미연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자식을 지키려고 하는 캐릭터다. 애절한 어머니의 사랑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김보영은 딸 강지은 역할이다. 아이돌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집과 담을 쌓고 지낸다. 꿈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렸다.
이번 작품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감독 및 출연진들은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GV와 무대 인사도 예정돼 있다.
한편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개봉 일자는 추후 공개된다.
<사진제공=㈜콘텐츠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