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한예리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예리가 MBC-TV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 연출 송연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스릴러 장르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 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한예리는 영국 유학파 이어진 경장으로 분한다. 장태수(한석규 분)의 범죄행동분석팀 소속이다. 롤모델 장태수에게서 수상함을 느낀다.
극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장태수와 한 팀에서 마주하며 겪게 되는 인간적 갈등, 직업적 신념 사이 혼란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낸다.
한예리는 지난 2005년 영화 '사과'로 데뷔했다. '최악의 하루', '미나리',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등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나리'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 여성 모니카 역을 연기했다.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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