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더보이즈' 제이콥, 케빈이 영화 '아가일' OST에 참여했다.
'더보이즈' 제이콥과 케빈이 최근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영화 '아가일'(감독 매튜 본) OST 싱글 '일렉트릭 에너지'(Electric Energy)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아가일'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아리아나 데보스, 보이 조지, 나이토 로저스 등이 가창했다.
더보이즈는 원곡과 달리 서정적인 발라드 스타일로 편곡했다. 제이콥과 케빈 특유의 단단한 보컬과 진한 가성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특히 마돈나, 두아리파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작업한 스튜어트 프라이스와 론 발피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더보이즈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매튜 본 감독은 "아리아나 데보스가 부른 '일렉트릭 에너지'를 영화에 소개한 후, 이 곡을 재해석할 그룹을 찾고 있었다"며 "그 와중에 더보이즈를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더보이즈는 우리 트랙에 완전히 다른 종류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거라 예상했다"며 "결과는 정말 만족스럽다. 세상에 공개할 날만을 기다린다"고 치켜세웠다.
제이콥과 케빈은 "리메이크 버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더보이즈 앨범을 만들 때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아가일'은 액션 코미디 로맨스다.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의 이야기다. 그가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 분)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달 18일 약 4개월 만에 정규 2집 '판타지' 파트3 '러브레터'를 발표했다. 음원과 음반 모두 호성적을 거두며 '넥타'(Nectar) 음악방송 활동을 마쳤다.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