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듄: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이하 '듄2')가 오는 2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북미보다 빠르게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
'듄2' 측이 26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일을 알렸다. 메인 포스터는 모래 폭풍을 배경으로 했다.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 모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듄2'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다.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다.
폴 외에도 전편의 주연들이 등장한다. 챠니(젠데이아 분),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 분), 거니(조슈 브롤린 분), 라반(데이브 바티스타 분), 하코넨 남작(스텔란 스카드가드 분), 스틸가(하비에르 바르뎀 분) 등이다.
새로운 얼굴들도 있다. 오스틴 버틀러가 하코넨 가문의 후계자이자 잔혹한 검사 '페이드 로타' 역을 맡았다. 플로렌스 퓨는 황제의 딸인 '이룰란 공주'로 변신했다. 레아 세이두는 '레이디 마고트'가 됐다.
'듄2'는 전편보다 커진 스케일과 역대급 미장센을 자랑한다. 시그니처인 사막 로케이션 미장센이 바로 그것. 사막 포식자인 모래벌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도 기대거리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