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구 기자]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Cupid)가 압도적 1위. 올해 전세계 틱톡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원 순위 TOP10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TOP10에서 유일한 K-POP 곡이기도 하다. '큐피드' 음원으로 만들어진 게시물만 무려 1600만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글로벌 틱톡 유저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아티스트 계정 TOP10에서는 블랙핑크가 3위에 올랐다. K-POP 팀 중 가장 높은 순위 였다.
이어 방탄소년단 4위, 엔하이픈 6위, 르세라핌 8위. 마지막으로 뉴진스가 9위를 차지했다. TOP10 아티스트 중 K-POP이 무려 5팀으로 절반을 점령했다.
누적 팔로워 수를 보면 올해도 K-POP 아티스트들 활동이 강력했음을 알 수 있다. 1위에 오른 킴벌리 로아이사(Kim Loaiza) 8000만명, 2위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5900만명이다.
3위 블랙핑크는 4700만명, 4위 방탄소년단은 6300만명이다. 이른바 '넘사벽' 수치의 팬을 거느리고 있다. 반면 6위 엔하이픈 2000만명, 8위 르세라핌 860만명, 9위 뉴진스 1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시청 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가 올 한해 약진한 아티스트임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