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한다.
어트랙트는 19일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해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가 산정한 손해배상액과 위약벌은 수백억 원이다. 그러나 이번 소송에선, 130억 원만 청구했다.
이에 대해 "추후 손해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해 130억 원부터 배상하라는 의미로 명시적 일부 청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3인 멤버들 부모와 외주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에게도 소를 제기했다.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
키나는 지난 10월, 어트랙트로 돌아갔다. 지난달 말 음원 수익 첫 정산도 받았다. 현재 2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
어트랙트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단순한 피해회복의 차원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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