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그리고 블랙핑크"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구글 역사상 최다 검색된 인물로 꼽혔다.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은 12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이어 인 서치'(YearInSearch) 영상을 올렸다.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통산 검색 순위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가장 많이 구글링된 보이 밴드(Boy Band)로 선정됐다. 지난 25년을 통틀어 최다 검색량을 기록했다. 아미(팬덤명)가 'BTS'를 외치는 장면도 담겼다.
블랙핑크는 역대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걸 밴드(Girl Band)였다.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일부와 챌린지 열풍이 실렸다.
이 뿐 아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역시 해당 영상에 포함됐다. 축구가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자 예시 장면으로 나왔다. 골을 넣고 환호했다.
구글이 발표한 올해 순위에도 한국 관련 검색어가 여럿 보였다. 글로벌 송 부문에선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가 5위를 차지했다. 정국의 '세븐'은 10위에 랭크됐다.
K드라마 인기도 뜨거웠다. JTBC '킹더랜드', 넷플릭스 '더 글로리'(The Glory)가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TV 쇼 부문 각각 6위, 7위에 안착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