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뉴진스와 피프티 피프티 그리고 '방탄소년단' 정국의 노래가 올해 빌보드가 꼽은 최고의 곡으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올해의 베스트송 100'(The 100 Best Songs of 2023: Staff Picks)리스트를 공개했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정국 등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뉴진스는 미니 2집 '겟 업'의 타이틀곡 '슈퍼 샤이'로 38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뉴진스는 올해 글로벌 팝 스타로 우뚝 섰다"며 "멜로디의 반짝임은 놀라웠고 저지 클럽풍의 음악은 많은 영감을 줬다"고 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큐피드'로 50위에 올랐다. 매체는 "큐피드는 올해 가장 핫한 팝송이었다"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터뜨렸다. 디스코 팝과 랩의 조합 또한 훌륭했다"고 평했다.
정국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톱 100에 들었다. 첫 번째 싱글 '세븐'(feat. Latto)으로 5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우리 모두 황금빛 싱글이 발매된 이후 24시간 내내 곡을 듣고 있다"고 썼다.
한편 '올해의 베스트송 100' 1위로는 시저의 '킬 빌'이 랭크됐다. 빌리 아이리쉬 '왓츠 워즈 아이 메이드 포'가 2위, 비자랍과 샤키라의 'Bzrp 뮤직 세션, Vol. 53'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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