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썼다. 지난 1년간의 소회, 팬들을 향한 애정,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키나는 18일 피프티 피프티 팬카페에 손 편지를 올렸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허니즈(팬덤)에게 인사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 진심을 전하겠다"고 했다.
키나는 "가장 먼저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허니즈에게 죄송하다"며 "기약 없는 시간 속에서도 믿고 기다려 준 허니즈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1주년을 자축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18일 EP1집 '더 피프티'로 데뷔했다. 키나는 "우리가 만난 지 1주년이 됐다.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켰다. 키나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모든 순간에 저를 일어나게 했던 건 허니즈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허니즈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피프티 피프티 키나로서 좋은 무대와 음악을 선보이겠다"며 "다시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나는 오는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디스패치DB, 피프티 피프티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