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은빈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가 지난 29일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평균 5.2%였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무인도의 디바'는 2회 만에 5%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전국 평균 3.2%)보다 2.0% 포인트 치솟았다.
2회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탈출한 서목하(박은빈 분)의 사연이 그려졌다. 난생 처음 본 드론을 쫓아가던 중 기자 강우학(차학연 분)과 맞닥뜨린 것.
서목하는 그의 도움으로 섬에서 빠져나왔다. 오랜 우상 윤란주(김효진 분)와도 만났다. 매니저로부터 모창 가수 제안을 받고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불렀다.
박은빈의 청아한 목소리가 빛을 발했다. 박은빈은 서목하로 분해 '썸데이'(Someday)를 열창했다. 매끄러운 고음 처리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가수 지망생 목하의 성장기다. 불의의 사건으로 무인도에 떨어진 그가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방송.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