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여자)아이들이 미국 데뷔 앨범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美 빌보드 최신 차트(21일 자)에 따르면, (여자) 아이들은 미국 첫 EP 앨범 '히트'(HEAT)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5위를 차지했다.
이번이 3번째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 지난 5월 '아이 필'(I Feel)에 이어 3연속 빌보드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직전 음반인 '아이 필'(41위)보다 무려 16계단 뛰어올랐다. 팝스타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됐다.
서브 차트에서도 활약했다. (여자)아이들은 신보를 통해 '빌보드 아티스트 100' 13위, '톱 앨범 세일즈'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에 올랐다.
'히트'는 (여자)아이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한 영어 전곡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 원트 댓'(I Want That)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여자)아이들은 2번째 월드 투어 중에도 음악 작업에 몰두, 이번 신보를 발매했다"며 "'빌보드 200' 진입 기록 경신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싱가포르 무대에 오른다. 이곳에서 월드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