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싱글 '3D'로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미국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최신 차트(10월 14일 자) 예고 기사를 게재했다. 정국은 솔로 싱글 '3D'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앞서 정국은 싱글 '세븐'으로 '핫 100' 1위에 직행했다. 2번째 솔로 싱글까지 톱 5에 진입시킨 것. 5위권에 2곡 이상 올린 유일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핫 100'은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매긴다.
'3D'는 스트리밍 1,360만 건, 라디오 방송 310만, 8만 7,000의 피지컬과 디지털 싱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정국은 솔로로서 총 4곡을 '핫 100' 차트에 올렸다. '스테이 얼라이브'(95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22위), '세븐'(1위), '3D'(5위) 등이다.
정국은 '핫 100' 외에도 여 외에도 빌보드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송 세일즈', '글로벌 200', '글로벌 (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각각 1위로 직행했다.
특히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3D'가 1위, 'Seven'이 2위를 차지했다. 솔로 아티스트가 이 차트에서 1, 2위를 동시 석권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정국이 처음이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8일 자)에서는 '세븐'이 1위, '3D'가 3위를 차지했다. 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팝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한편 정국은 다음 달 3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첫 솔로 'GOLDE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이다.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 팬 쇼케이스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20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