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세정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김세정은 17일 공식 SNS에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 락(LOCK) 버전 오피셜 포토를 올렸다. 앞서 공개된 키(KEY) 버전과는 상반된 무드였다.
강렬하면서도 공허한 분위기를 풍겼다. 김세정은 붉은 립 메이크업에 흐트러진 헤어스타일을 소화했다. 몸에 피트되는 드레스로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문'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모든 곳으로 향하는 문'과 '모든 것을 감추는 문'으로 해석했다. 신보 속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문'은 김세정이 약 2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이다. 김세정은 2번째 미니 앨범 '아이엠'(I'm)으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4개국 1위에 오른 바 있다.
전혀 다른 2개의 콘셉트로 변화를 꾀한다. 관계자는 "'문'을 통해 더욱 깊어진 솔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세정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문'을 발매한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문'(The 門) 투어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