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SPOTV 양한나(25) 아나운서에 대한 소개가 필요할 것 같다. 이국적 마스크의 미녀 양한나는 연세대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했고. 현재 SPOTV 아나운서다. 정확히 소개하면, KDL(Korea Dota 2 League) 라운지 MC를 맡고 있는 스포TV게임즈 즉, e스포츠 아나운서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사실 하나는...?!
SPOTV 양한나 아나운서는 e스포츠 아나운서 최초로 프로야구 시구를 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였을까. e스포츠 아나운서답게 화려한 시구 퍼포먼스 또한 그 준비가 치밀했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단 한 번에..
단 한 번에...?
역시..
끼와 재능으로 똘똘뭉친..
양한나가 아닐 수 없었다.
- 휘리릭~
양한나의 '탈의시구'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양한나의 탈의시구에 있어,
세 가지 중요한 문제점(?) 분석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첫번째 분석은...
탈의시구 양한나에게 있어..
그 뭐랄까.
정확한 '속옷 분석'이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큰 문제(?)였다. 사흘낮밤을 분석에 몰두하고 또 몰두했음에도 불구하고..
양한나 아나운서의 속옥 종류를 밝혀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삼각도 사각도 아닌 추측컨데, 선이 무척 얇고 가느다란 속옷을 착용한 건 아닐까. 왜? 엉덩이 라인을 최대한 예쁘게 살리겠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 같았다. 아무리 살펴도 속옷 종류를 밝혀내는 건 일종의 '무리'였다. 따라서, 양 아나운서의 엉덩이 라인은 참으로 예쁘게 살아 숨 쉬고 있었다는 점.
두번째 분석은...
이 양한나 아나운서의 시구 동작을 면밀히 살폈을 때..
필경,
사전준비를 무척 많이 한 즉, 시구연습을 아주 오랫동안 철저하게 연마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투구동작이 굉장히 절제돼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투구폼이 아주 예뻤다.
특히...
피니시 동작은 거의 수준급이었다.
반복하면, 시구연습을 많이 한 결과일 수도 아니면, 원래 운동신경이 발달하지 않고서야 이런(사진) 피니시는 좀체 살피기 힘들다. 하지만 양 아나운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피니시를 선보이는 것이었다.
물론...
물론?
세번째 분석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사성이 너무 밝았다는 것이다.
결코 문제점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왠지 인사성이 밝아도 너무 밝았다는 것이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그리고..
세 번..
그리고, 네 번...
아 아 아, 양한나..
인사성이 밝아도 정말 너무 밝았다.
마지막 이 네 번째 인사는 굳이 안해도 됐는데, 그게 그만, 그만..
한편, 양한나 아나운서는...
시구 후,
"포털 실검(실시간 검색) 2위에 오르는 '가슴벅찬' 시간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녀는 "그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시구 자세를 열심히 배웠는데, 시구가 잘 되어 기분이 아주 좋다.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색기자의 솔직한 마음으로...?!
의도된 탈의시구이든 아니든지 간에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솔직한 말로 "SK 사상, 최고의 시구"였다. 양한나 아나운서에게 "만나서 반가웠다"는 말을 거듭 전하며, 우리 역시 "가슴벅찬 감동! 그자체였다"는 뜻도 대신 전하고 싶다. 지난 19일 오후, SK와 삼성의 문학이었다.
디스패치 줌인스포츠(문학)=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