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임영웅이 환아 치료에 힘을 보탰다.
한국소아암재단은 3일 임영웅 후원 사실을 공개했다. 임영웅이 '선한스타 6월 가왕전'으로 받은 상금 200만 원을 재단 측에 재기부한 것.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4월과 5월에도 해당 가왕전 상금 전액을 치료비로 전달했다. 누적 기부 금액만 5,826만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수술비와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매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전하고 있다"며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달 16일 사랑의 열매 측에 성금을 보냈다. 영웅시대(팬덤명) 명의로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소속사 '물고기 뮤직'과 각각 1억 원씩 기부금을 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다. 팬들과 함께 수재민에게 8억 9,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5일 신곡 '모래 알갱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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