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빅뱅’ 탑이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탑스팟픽쳐스’ 측은 지난 1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탑이 빅뱅에서 이미 탈퇴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확인이 어렵다. 번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빅뱅의 완전체 역시 당분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완전체 플랜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탑은 지난달 31일 SNS에서 “빅뱅을 떠났냐”는 댓글에 답했다. 그는 “난 이미 탈퇴했다”며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을 ‘빅뱅 탑’이라고 칭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빅뱅’에 ‘X’를 치면서 탈퇴했음을 확실히 표현했다.
탑은 지난해 2월 ‘YG’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전했다.
탑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 문’ 참여를 알렸다.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7일간 비행할 예정이다.
한편 ‘YG’에는 GD만 소속돼 있다. 대성, 태양은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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