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겸 연기자 황민현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천재 귀공자로 돌아온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2’) 측은 24일 횡민현(서율 역)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했다.
‘환혼2’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가상의 세계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다.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지난 8월 종영한 ‘환혼’의 속편이다. 장욱(이재욱 분)이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 온다.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스틸 속, 황민현은 핼쑥한 얼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모르는 고통 속에 힘겨워하는 위기의 귀공자로 돌아온 것. 이전과 다른 날카로운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황민현은 ‘환혼2’를 통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위기의 귀공자와 여전히 가슴 한편에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애틋한 순정남을 오가며 활약한다.
제작진은 “황민현이 한층 깊어진 눈빛과 감정 연기로 위기의 귀공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특히 극 중 서율은 낙수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만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혼2’는 고윤정이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로운 여인’ 역을 맡았다. 다음 달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