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방탄소년단(BTS) 진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일명 '사진사 박씨'로 불리는 박명수가 진의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진이 게시트로 등장해 박명수와 유쾌한 케미를 뽐냈습니다.
이날 박명수는 월드스타 진의 등장에 "되게 어색하다"며 눈도 못 마주치는 등 부끄러워했죠.
두 사람은 사실 이번이 첫 만남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비공식적으로는 8년 전 김포공항 화장실에서 봤었다는 것.
진은 "기억난다. 화장실에서 뵀었다. 빨리 사진 찍지 말고 꺼지라고 했었다"고 폭로했고, 박명수는 "말 좀 조심해서 해. 꺼지라고 하면 난..."이라고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진의 말에 박명수는 "그때는 상황이 볼일을 보고 있는데 방탄 친구들이 우르르 와서 '와 연예인이다' 이래서 '저리가'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러나 진은 "손 씻고 계셨다"고 정면 반박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이날 박명수는 '사진사 박씨'라는 별명답게, 진을 직접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박명수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의 사진을 자연스럽고 예쁘게 찍어 화제가 됐었죠.
이에 조이 전담 사진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박명수는 프로패셔널한 진의 모습에 "어으 죽이네", "(포즈가) 자동이네 자동", "뭐 이런 애가 다 있대?", "(진이) 다 알아서 한다"며 연달아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진은 만족스러워하기도 했죠.
두 사람은 영상에서 내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사진 출처=유튜브 '할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