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김유정과의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9일 '스타뉴스'는 여진구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요. 여진구는 오는 16일 영화 '동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여진구는 95학번 대학생 '용' 역할을, 조이현은 21학번 대학생 '무늬' 역할을 맡았는데요.
재밌는 건 여진구와 함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호흡을 맞춘 김유정도 넷플릭스 '20세기 소녀'를 통해 99년도 세기말 로맨스를 펼쳤다는 점.
이에 대해 여진구는 "시대도 다양한데 딱 99년도의 로맨스를 같이 해가지고 진짜 신기하다. 신기하다는 말 밖에 못했다"며 "저도 유정이 작품을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고 반응했는데요.
특히 '김유정의 작품을 챙겨봤느냐'는 질문에 그는 "안보면 큰일난다. 혼난다"라며 "김유정 배우와 서로 배역 이름으로 부르면서 장난도 치고, 어떻게 우리가 신기하게 99년도에 같은 역할을 하네 이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안부를 묻고 했다"라고 전했죠.
해당 인터뷰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둘이 사극 로코 찍어줘", "사극이든 현대극이든 진행시켜", "기다릴 게 뭐든 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해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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