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새 역사를 쓴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6일(현지시간) 새 앨범 ‘멕시던트’(MAXIDENT)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차트 집계 기간 미국에서 11만 7,000장 상당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2번째 정상에 오르게 됐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3월 '오디너리'(ODDINARY)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의미한 기록이다. 그도 그럴 게,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고 이후 앨범까지 연속 1위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놀라움과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감개무량할 뿐이다. 감사한 소식을 듣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스테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스테이가 얼마나 커다란 사랑을 주고 있는지, 노력해 주는지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는 선물 같은 존재다. 선물이 준 선물을 감사히 받고, 함께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맥시던트'는 영단어 '맥스'(Max), '맥시멈'(Maximum)과 '어시던트'(Accident), '인시던트'(Incident)의 합성어다.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타이틀곡은 '케이스 143'(CASE 143).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사랑 노래다. 사랑에 빠져 혼란스러운 마음을 특유의 신선함으로 표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한터 차트 기준 초동 218만 5,013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발매 하루 전 선주문 237만 장도 넘겼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추가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