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정영우기자] "DAMI!"
여기는 패션의 중심, 이탈리아 밀라노입니다. 지금은 세계 제 3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가 열리는 시즌.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이 밀라노로 모여들었습니다.
밀라노 패피들이 주목한 한 사람? 바로, 배우 김다미입니다. 그녀가 차에서 내린 순간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해외 취재진들도 카메라를 들고 "다미"를 외쳤습니다.
김다미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2023 S/S 펜디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습니다. 밀라노의 쇼룸 앞에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그 현장, '디스패치'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밀라노에 뜬
전 세계가
다 알아보는 미인
인기가 놀라웠습니다. 김다미가 쇼장 앞에 서자, 카메라 셔터가 쉴 새 없이 터졌습니다. 현장은 "DAMI"를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는데요.
실제로, 김다미는 해외에서도 친숙한 스타였습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넷플릭스로도 히트를 쳤죠. 밀라노에 모인 글로벌 피플들도 그녀의 이름을 외칠 정도였습니다.
밀라노 패션도 확인해볼까요?
김다미는 가을소녀였습니다. 이날 그레이 컬러의 재킷과 쇼츠를 소화했습니다. 상하의가 연한 핑크 컬러의 도트 레이스로 덮여, 페미닌 무드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그레이 롱 삭스를 신고, 검정색 통굽 슈즈로 마네킨 포스를 뿜어냈습니다. 패션의 마무리는 백. 화려한 스팽글의 핑크 시퀸 바게트 백을 들었습니다.
쇼장 안의 김다미는 어땠을까요? 프론트 로우에 앉아, 우아하게 패션쇼를 감상했습니다. 해외 유명 셀럽들과 함께 현장을 빛냈습니다.
펜디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도 만났는데요. 킴 존스는 이번 시즌에서 칼 라거펠트의 컬렉션을 탐구했습니다. 자신만의 색다른 해석으로 라거펠트 스타일을 재창조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다미"
"엇, 디스패치?" (김다미)
"본 조르노!" (김다미)
"즐거웠어요, 밀라노!"
한편 김다미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를 선택했습니다. 지구 마지막 날의 생존자로 빙의해 사투를 벌일 예정입니다. 그녀가 선사하는 SF 재난 영화도, 기대하겠습니다.
사진 | 밀라노(이탈리아)=정영우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