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캐나다 배우 라이언 그랜댐(24)이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결국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법원(대법관 캐슬린 커)은 22일(현지시간) 라이언 그랜댐에게 2급 살인형을 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랜댐은 지난 2020년 3월 밴쿠버 자신의 자택에서 어머니를 총을 쏴 살해했다. 곧바로 경찰에 알려 자수했다.
당시 캐나다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랜댐은 사건 직후 어머니의 시신을 비디오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애초에 1급 살인 혐의를 받았다. 체포 직후 기소됐고, 지난 2년 반 동안 구금돼 있었다. 지난 21일 더높은 2급 살인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그랜댐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끔찍한 일을 벌이고 사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내 존재 모든 부분에 대해 죄송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댐은 1998년생이다. 2009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비커밍 레드우드’, ‘바리케이드’, ‘웨이 오브 더 위키드’, ‘알래스카 대지진’ 등에 출연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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