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1년 만에 반려묘 다홍이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박수홍은 10일 유튜브 ‘검은 고양이 다홍’ 채널에 “다홍이 근황”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를 공개했는데요. 다홍이의 소소한 일상을 전했습니다.
다홍이는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창밖을 구경하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는데요. 잔잔한 BGM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영상에는 “아빠는 내가 지킨다”는 자막이 들어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박수홍은 영상 말미에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9일 박수홍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진호는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수홍의 친형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박수홍 주변의 여러 사람에게 물어본 결과, 박수홍은 형을 쉽게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박수홍의 아버지가 최근 검찰 조사 과정에서 모든 잘못을 박수홍의 탓으로 돌렸다”며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형을 지키기 위한 발언만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이어 “박수홍이 큰 충경을 받았다”며 “형과의 사안을 마무리 짓기 전까지는 부모님과 연락하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 설립 뒤 수익을 나누기로 한 내역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
이후 조사과정에서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개인통장에서 돈을 무단으로 인출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피의자 심문은 추석 연휴 후 열릴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다홍아 엄마 아빠랑 오래오래 행복하자”, “다홍아 아빠 많이 위로해줘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