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디즈니-픽사' 측은 9일(현지시간) 'D23 엑스포'에서 "'인사이드 아웃2'가 오는 2024년 6월 개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속편의 제목은 ‘엘리오’다. 주인공 ‘라일리’가 10대에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1편에 나왔던 기쁨, 버럭, 슬픔, 까칠 등에 이어 새로운 감정을 공개한다.
9년 만의 속편이다. ‘몬스터 대학’의 감독 켈시 만이 연출한다. 1편을 쓴 시나리오 작가 멕 르포브가 다시 한번 더 각본을 담당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전 세계인의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에는 오스카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흥행에도 성공했다. 글로벌 박스 오피스에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선 총 496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D23 엑스포’는 디즈니+ 데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다. 격년으로 열리며 디즈니의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글로벌 팬 행사다. 오는 11일까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한다.
<사진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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