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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가 꿈꾸는 2021…"올해는 글로벌로 간다" (기자간담회)

[Dispatch=정태윤기자]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21 MAMA’) 바람은 이렇다.

“국가·인종·세대의 벽을 넘어 K팝으로 하나 되는 음악의 힘을 선보이겠다.”

'MAMA'는 지난 12년간 글로벌 시상식을 꿈꿨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권위를 갖는 시상식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러나 매년 규모만 커질 뿐, 내실은 다지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해외 가수를 초대해 만든 국내용 행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2021년에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2021 MAMA’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 본부장, 김동현 CJ ENM 컨벤션사업 국장, 박찬욱 엠넷 CP 등이 참석했다. 

'2021 MAMA'는 무엇이 달라질까. 우선 심사 기준을 강화한다. 대중성, 전문성, 공정성을 수상 기준으로 마련한 것. 그 예시로 전 세계 서비스 중인 '애플 뮤직' 스트리밍 데이터를 심사에 도입했다.

'MAMA'는 지난해 가온차트, 트위터, 유튜브에서 집계한 음악 데이터를 심사에 반영했다. 올해부터는 '애플뮤직'의 데이터를 추가한다. 글로벌 팬들의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할 계획이다.

공정성과 투명성도 확보한다. 김현수 본부장은 "올해부터 글로벌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을 확대한다"며 "외부기관을 통해 심사 과정 검증 시스템을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온전히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평가도 눈에 띈다. 대상 4개 중 하나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과 본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은 대중 평가 만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규모 부분도 기대할만하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대면 공연이라는 것. 4세대 대표 아이돌 멤버들의 콜라보 무대를 준비했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8 크루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글로벌 스타와의 만남도 예고했다. 영국 팝가수 에드 시런이 출연한다. 박찬욱 CP는 “에드시런은 방탄소년단과 ‘퍼미션 투 댄스’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다”며 “‘2021 MAMA’ 버전의 새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콘셉트는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다. 박 CP는 “지난 2년간 가수들이 외치고 싶었지만, 외치지 못했던 말이다”며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가수와 관객이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20201 MAMA’가 가장 공을 들인 이벤트는 '워너원'의 재결합이다. 라이관린을 제외한 10명의 멤버가 참여한다. '워너원'은 활동을 종료한 지 약 3년 만에 무대에 선다.

박 CP는 “워너원은 ‘MAMA’ 무대를 기억하며 다시 한번 만날 설렘으로 기대가 큰 상황이다”며 "제작진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관객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워너원' 무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조작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출소 직후 성사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조작 그룹에 대한 차별 논란까지 휩싸였다.

CJ 관계자는 이날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멤버들이 원해서 특별 무대를 진행하게 됐다. 저희가 강요할 수가 없다. 서로 조율이 잘 됐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관계자는 "워너원처럼 다른 그룹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엑스원 등)들도 무대를 원하면 언제든지 서포트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MAMA'는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그도 그럴 게 '2020 MAMA'는 아이돌 대기실 차별과 공연장 미세먼지 등으로 비난을 받았다. 대면으로 전환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동현 국장은 "현장 아티스트와 출연진, 대기실 부분도 문제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관객, 스태프, 뮤지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년 12월 11일, 'MAMA'는 글로벌을 꿈꾼다.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시상식을 만들겠다는 것. 김현수 본부장은 "그동안 'MAMA'가 아시아인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제는 케이팝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엠넷, 워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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