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방탄소년단과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24일 오후 1시 콜라보레이션 싱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전 세계에 발표했다. 같은 날 가사 비디오도 함께 오픈했다.
영상에는 두 팀이 직접 쓴 손글씨가 담겼다. 새까만 우주에 형형색색으로 쓰인 노랫말이 쏟아졌다. 한국어 가사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너는 내 별이자 나의 우주니까/ 지금 이 시련도 결국엔 잠시니까/ 너는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밝게만 빛나줘” 등의 가사였다.
신곡은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프로듀싱은 맥스 마틴이 맡았다. 마틴은 마룬5,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들의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공식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 관계자는 “데이브 메이어스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라며 “영화 같은 영상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의 9집 정규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된다. 다음 달 15일 발매한다.
<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