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대규모 생중계 이벤트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Global Citizen LIVE)에 참여한다.
데드라인, AFP통신 등 미국 매체는 22일(현지시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개최 소식과 함께 세부일정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빌리 아일리쉬,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제니퍼 로페즈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에서 공연한다.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는 팝가수 빌리 아일리쉬, 콜드플레이, 제니퍼 로페즈, 카밀라 카베요 등이 참석한다.
에드시런과 엘트 존, 도자캣, 블랙 아이드 피스, 스톰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무대를 펼친다. 듀란듀란, 미노그가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국제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북·남미 등 6개 대륙에서 촬영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된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구 보호와 빈곤 퇴치를 위한 정부와 주요 기업의 협력을 도모한다. 세계인들을 모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오는 25일 ABC 뉴스 라이브, 애플 뮤직, 애플 TV,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글로벌 시티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