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이 첫 정산 소식을 전했습니다. 11일 방송된 KBS 조이 ‘실연박물관’에서인데요. 이날 멤버 유정이 출연자로 등장했습니다.
유정은 “‘롤린’ 역주행 전엔 항상 회사에 죄송했다. 저희는 1%도 벌어오는 게 없었다. 투자는 계속 해주셨는데 해 내는 게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용감한 형제에게 감사한 마음도 드러냈죠. “저희를 포기했거나 하면 이쯤에서 서로 좋은 추억으로 남겼을 텐데. 생활비가 없다고 하면 ‘얼마나 필요하냐’며 주시기도 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다름 아닌 정산이었는데요. 유정은 “역주행 이후 데뷔 6년 만에 정산을 받았다”며 “마이너스가 다 없어졌다”고 말하며 뿌듯해했습니다.
실제로, 브레이브걸스는 수많은 CF를 섭렵했는데요. 소속사에 따르면, 브레이브 걸스는 올 한 해에만 무려 약 30개의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고생 많았어요 브브걸” “6년 진짜 잘 버텼네요” “잘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더 흥하기를”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오는 23일 새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사진출처=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KBS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