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영국 DJ 매트 조(본명 마탄 조하르·31)가 K팝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매트 조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K팝을 맹렬히 비난했다. “K팝은 여전히 서구 문화 속 틈새시장에 불과하다”며 “(당신은) 실제 개인적으로 아는 K팝 팬이 있긴 있냐”고 주장했다.
K팝 인기에 의문을 표했다. “거대 기업들이 K팝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을 이렇게 밀어주는 게 가능한 거냐”고 비판했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를 비하했다. “아미가 차일드 그루밍(미성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의 일환)과 노예화로 인해 거대한 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트 조의 발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옐로우 피버(동양인에 성적으로 집착하는 현상) 등 인종차별적 단어를 서슴없이 써온 것이 드러났다.
그는 끝없는 논란에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누군가를 상처입히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SNS를 멀리하겠다”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사진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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