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차트에서 ‘글로벌 메가 히트송’ 파워를 이어갔다.
빌보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최신 차트(3월 30일 자) 순위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43위를 기록했다.
역대급 롱런 행진이다. 이 곡은 '핫 100' 차트 29주 연속 톱50에 진입했다. 지난해 8월 발매 후 한국 가수 최초 2주 연속, 통산 3번 '핫 100'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글로벌 히트송의 위상을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주 연속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차트 신설 이래 최장기간 톱5 유지 신기록이다.
해당 차트들은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곡을 뽑는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방탄소년단의 앨범들도 선전했다. 'BE'(Deluxe Edition)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2위,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135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6계단 상승하며 55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