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상식에서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 측은 13일(현지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Kids Choice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뮤직 그룹'(Favorite Music Group), '페이보릿 송'(Favorite Song),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스타'(Favorite Global Music Star)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엄청난 상을 주신 데 대해 키즈 초이스 어워드와 아미께 감사드린다. '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니켈로디언의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음악, 방송, 영화 등 분야별 최고 스타들을 초청해 시상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스타' 부문에서 첫 수상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페이보릿 뮤직 그룹' 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2021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제공=니켈로디언(Nickelodeon)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