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이민호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이민호가 홀트아동복지회,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총 3곳의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서다. 관계자는 “이민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내 아동 학대 발생률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민호의 기부금은 재학대 방지 및 정서적 후유증 감소를 위한 아동학대 피해자의 심리치료와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민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민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억 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과 의료진을 위해 힘을 보탰다.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는 “이번 기부가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애플TV플러스 드라마 '파친코'(Pachinko)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현재 촬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파친코'는 8부작으로 이뤄진 글로벌 드라마다.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그린다.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삶을 방대한 스케일로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