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비로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여차친구는 2일 공식 SNS에 새 미니앨범 '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의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틸티드(Tilted) 버전이다.
차가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여자친구는 똑같은 헤어 스타일과 블랙 의상을 입었다. 붉은 사과가 올려진 저울 뒤로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봤다.
또 다른 사진에선 멤버들이 하나의 방향으로 줄지어 서 있었다. 정제된 느낌을 자아냈다. 또 눈을 감고 깊은 고민에 빠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이번 콘셉트 사진은 저울을 통해 무엇이 더 좋은지 재단을 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앞서 '브로큰 룸'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 폐허가 된 듯한 방 안에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여자친구의 과감한 변화를 담아냈다"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