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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오사카 공연 성공…"열도 홀린, 라이브 퀸"

[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아이유가 열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유는 지 6~7일 아슈 아레나 오사카에서 '2024 헐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 (HEREH WORLD TOUR CONCERT IN OSAKA)'를 열었다.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꾸렸다. 현지 어린이 댄서들과 사랑스러운 케미를 선보인 것. 아이유는 이들과 '홀씨'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다. 그는 '잼잼', '어푸', '삐삐', '오블리비아테' ' 셀러브리티', '블루밍', '에잇', '밤편지', '코인' 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앙앙코르도 히트곡의 향연이었다. 아이유는 '마음을 드려요', '이름에게', '보이스 메일', '있잖아', '팔레트', '분홍신', '무릎', '팔레트' 등을 즉석에 불렀다.

일본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도 있었다. 아이유는 '좋은날'을 일본어 버전으로 짧게 들려줬다. 관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환호가 이어졌다.

팬들과 훈훈한 모습도 자랑했다. 일본 팬들은 모든 곡을 한국어 떼창으로 불렀다. 슬로건 이벤트를 깜짝 준비하며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이유는 이날 일본어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싿. 역조공 선물을 전원 증정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다. 과거 출근길에서 기억에 남았던 일화를 언급했다. 예전 일본 활동 당시 자신의 사진을 찍으며 응원해주던 팬을 보았던 것.

아이유는 "'관객이 될게'를 부르면서 그분은 무슨 마음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날 좋아해 주시는 걸까 싶어서 좀 슬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오사카에 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감사함을 많이 받아 간다. 투어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 오사카의 힘을 받아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5일부터 뉴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주 투어에 돌입한다.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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