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에 여성의 뒷모습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불법촬영물로 추정돼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한 '일베' 회원은 지난 13일 "여친이랑 파라다이스 (호텔) 왔는데"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이 남성은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욕실에 있는 여성의 뒷모습 2장을 촬영해 '일베'에 공유했죠. 여성에 대해서는 여자친구라 밝혔습니다.
사진 속 여성은 자신이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성의 신원은 드러나지 않았는데요.
댓글 수준도 심각합니다. 일베 회원들은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거나, 성적인 욕설 등을 달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14일 오후까지도 삭제되지 않았고,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네티즌들은 "빨리 피해자를 찾아 알려야 할 것 같다", "저 회원을 빨리 검거해야 한다", "진짜 미친 것 같다", "경찰은 뭐 하는 거냐" 등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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