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스피카’ 출신 김보아와 김보형이 듀오 ‘킴보’(KEEMBO)로 활동을 재개한다.
킴보 측은 14일 ‘디스패치’에 “김보아와 김보형이 ‘(주)아라라인’과 공동으로 ‘킴보’를 설립,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시 노래하고 싶었다는 것. 킴보는 “어릴 적부터 원했던 대로, 그저 노래하는 게 좋았던 그 마음으로, 순수하게, 다시 (음악을) 시작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킴보는 “모든 (음반 작업) 부분에 저희도 참여한다.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다시 노래할 생각과 팬들 만날 생각에 기쁘다”고 전했다.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킴보는 “팬분들과 공연으로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희 보러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 싶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의 하모니가 기대된다. 김보아와 김보형은 메인 보컬로 활동한 바 있다. 김보아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매력적인 음색을 가졌다. 파워풀한 보컬을 자랑한다.
김보형은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그동안 힘 있고 깔끔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스펙트럼 넓은 보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피카’는 5인조 여성 그룹이다. 지난 2012년 ‘러시안룰렛’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2월, 공식 해체했다.
<사진제공=‘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