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1일 압수수색을 당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스타쉽' 본사를 찾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관련 자료를 찾고 있다. ‘엠넷’ 본사와 문자 데이터 업체 등에 이어 기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프로듀스101' 시리즈 전체를 들여다보고 있다. "제작진을 소환 조사했고 원본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이후 관련자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 전했다.
‘프로듀스X101'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최종 경연 진출자 1~20위까지의 득표 수가 모두 '7494.442'의 배수라는 것.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수치다.
‘엠넷’은 지난 7월 26일 경찰에 '프듀X' 제작진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다. 시청자들 또한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제작진을 고발했다.
경찰은 조작 정황을 일부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프듀X' 제작진 휴대폰에서 조작 관련 녹음 파일을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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