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수지가 걸크러쉬 여전사로 변신했다.
SBS-TV 새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 측은 26일 수지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다. 사랑스러움과 강인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여자다.
수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요원으로 변신했다. 방탄조끼를 입고 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했다. 권총을 손에 들고 날카로운 섬광을 내뿜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오랜 기간 사격 연습을 해왔다. 촬영이 시작되자 프로 못지않은 집중력을 보였다. 백발백중 수준급 실력으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작사 측은 "수지는 촬영 내내 열정이 넘쳤다. 실제 사격선수를 방불케하는 포스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졌다. 그간 보지 못했던 반전 캐릭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첩보 액션 멜로드라마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성이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다음 달 20일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