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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방송 "손흥민, 토트넘에서 뛰는 한국의 희망"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공격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새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토트넘(영국)과 아약스(네덜란드)의 2차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공영방송이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네덜란드 NOS 방송은 이날 '손흥민,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희망'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토트넘과 아약스의 2차전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토트넘은 지난 1일 홈구장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0-1로 아약스에 패배해서 2골 이상을 넣고 이겨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갈 수 있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아약스와의 1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NOS는 손흥민이 맨시티와의 준준결승에서 두 골을 넣음으로써 아시아 선수로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을 기록했고,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42골을 넣어 예전 기록보유자인 박지성보다 두 배 넘는 골을 넣었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보도했다.

TV 해설가를 거쳐 FIFA(국제축구연맹)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홍이삭 씨는 NOS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공격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준준결승에서 (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3골을 넣은 것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홍 씨는 손흥민에 대해 "내가 보기에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라기보다는 유럽 선수에 더 가깝게 보인다"면서 "그는 한국 여권을 갖고 있지만, 독일 선수처럼 플레이하고, 독일 선수처럼 느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한국에서 100년 이내에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NOS는 오늘날 손흥민을 만든 것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라고 소개했다.

일례로 손흥민은 '언제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손흥민은 "나는 축구와 사랑에 빠져서 동시에 여성과 사랑에 빠질 수 없다"고 답한다고 홍 씨의 말을 인용해 NOS는 전했다.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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