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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독립운동가 이태준 조명..."의사의 삶을 버린, 義士"

[Dispatch=오명주기자] “독립운동가 이태준을 기억하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다. 그 해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만들어졌다. 수많은 애국지사가 헌신했고, 대한민국은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올해로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MBC경남은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李泰俊, 1883~1921) 선생을 재조명했다.

이태준 선생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꼭 기억해야할 독립운동가다. MBC경남은 특집 다큐 '몽골에 꽃피운 독립의 꿈, 이태준'을 통해 그의 삶을 다뤘다.

MBC 경남 윤주화 기자는 "이태준의 삶은, 헌신 그 자체였다"며 "독립운동의 거점을 만들어 수많은 독립 운동가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준 선생은 경남 함안 출신이다.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한 의사다. 1912년 일제의 폭압을 피해 중국 남경으로 망명했다.

그는 해외 독립운동 근거지를 만들기 위해 몽골로 거처를 옮겼다.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동의의국’(同義醫局)이라는 병원을 설립한 것.

'동의의국'은 애국지사들의 연락거점이었다. 또한 군자금 유통경로로 활용됐다. 이태준 선생은 이를 통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지원했다.

MBC경남 제작진은 직접 몽골과 중국을 방문했다. 이태준 선생의 발자취를 쫓았다. "제작 기간만 넉달이 걸렸다"며 "이태준 선생의 삶과 그 위대한 업적을 하나하나 훑어봤다"고 말했다.

이태준 선생이 죽기 1년 전에 직접 쓴 편지도 최초 공개한다. 1920년 우사 김규식에게 보낸 편지였다. 그는 도산 안창호와도 자주 편지를 주고 받았다.

제작진은 "이태준 선생은 애국지사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숙박 및 교통편은 물론, 독립자금까지 아낌없이 제공했다"며 업적을 기렸다.

이태준 선생은 1921년, 38살에 살해당했다. 항일운동 과정에서 피살당한 것. 1980년 건국공로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다.

MBC경남은 "몽골에서 의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안정된 삶을 버리고 독립에 몸을 받쳤다"면서 "숨은 애국지사의 헌신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출처=유튜브 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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