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커플이 있습니다. 70대 할머니가 10대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무려 5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만난 지 3주 만에 웨딩마치를 올린 건데요.
이들은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됐을까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서 밝힌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인공 커플입니다. 미국에 사는 아내 '알메다 에렐'과 남편 '게리 하드윅'인데요. 알메다는 72살, 게리는 19살입니다.
2년 전 알메다의 큰아들 장례식장에서 둘은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게리는 큰아들 아내의 조카였다는데요. 그는 이모를 위로하려던 장소에서 알메다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파란색 눈동자와 호탕한 성격에 매료됐다"고 전했는데요.
알메다는 어땠냐구요? 게리에게서 위로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둘은 또한번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알메다의 생일파티였다는데요. 그렇게 둘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게리가 청혼했고, 둘은 만난지 3주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충격적이라구요? 게리는 알메다를 만나기 전에도 77살의 여성을 만났던 경험이 있다고 하네요.
그는 "젊은 여성들에겐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며 "13살~14살 때도 나이 든 여성들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부부의 집에는 알메다의 딸과 손주들이 함께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은 아직 이 부부를 완전히 받아드린 건 아니랍니다.
한편, 부부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네요.
<사진출처=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