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최근 배우 오연서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은 배우 김범. 그가 군에 입대한다.
김범은 오연서와 지난달 29일 열애를 인정했다. 2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사람은 '화유기' 종영 이후 지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만났으며, 3월초부터 교제했다고 밝혔다.
그러한 가운데, 12일 김범의 군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김범이 오는 26일 군에 입대한다면서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 약물 치료 및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만 전념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김범은 대체복무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며,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범은 2006년 KBS2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하숙생 김범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빠담빠담', '그겨울, 바람이 분다', '미세스캅2'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최근에는 영화 '조선명탐정2'에 출연했다.
김범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고, 청춘스타의 느낌이 든다. 군 복무 후에는 성숙해진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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