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츄츄츄”…크리샤 츄의 사랑스런 꿈 [종합]
해맑게 웃는 얼굴이다. 보컬은 감미롭다. 퍼포먼스는 에너지가 넘친다. 3분 무대 안에 모두 녹여냈다. 스무 살 소녀 크리샤 츄의 2018년 꿈이 시작됐다.
‘K팝스타 시즌6’ 준우승 출신 크리샤 츄는 지난해 데뷔 후 2018년 첫 미니앨범 ‘Dream Of Paradise’를 3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크리샤 츄는 새 타이틀곡 ‘라이크 파라다이스(Like Paradise)’와 ‘폴링 스타(Failing Star)’ ‘선셋 드림(Sunset Dream)’ 첫 무대를 보였다. 이중 ‘폴링 스타’는 같은 소속사 연습생 민주와 함께 듀엣으로 소화했다.
크리샤 츄는 “제가 지난해 데뷔하고 올해 새 앨범을 낸다. 무대에 서면 떨리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면서 “예쁘게 보이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 다이어트도 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 체중 5kg 감량 후 컴백
매일 춤 연습을 하고 있다는 크리샤 츄는 “춤을 계속 추고, 운동을 따로 4시간씩 했다. 춤 연습과 운동을 합치면 거의 하루종일 했다. 힘들지 않고, 재밌게 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체중 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샤 츄는 이번 앨범 발매를 준비하면서 웹툰 ‘분홍분홍해’ OST ‘분홍분홍해’를 불렀다. 이 곡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사무엘과의 듀엣곡.
크리샤 츄는 “처음에는 둘다 많이 부끄부끄했다. 다행히 계속 하다보니까 녹음이 잘 나왔다”면서 “나이로는 제가 사무엘보다 누나다. 하지만 활동으로는 사무엘이 선배다. 녹음할 때 작곡가님이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사무엘과의 듀엣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 차트 진입이 올해 첫 꿈
새 타이틀곡 ‘Like Paradise’는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의 자작곡이다. Soft-EDM 장르로 크리샤 츄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부각시켰다고. 동시에 파워풀 퍼포먼스로 크리샤 츄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크리샤 츄는 “저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저도 신나게 할 수 있다”면서 “트로피컬 하우스는 제가 해보지 않은 장르다. 그래서 제가 무대 위에서 재밌다”고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월에는 크리샤 츄를 시작으로 선비, 청하 등의 여자 솔로가수 컴백이 예정됐다.
이에 대해 크리샤 츄는 “제가 응원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이다. 그분들이 계셔서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다 멋있게 잘 했으면 좋겠다”며 “다른 여자 가수들보다 제가 조금 더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차별화를 꼽았다.
크리샤 츄는 음원차트 진입 공약을 묻자 “저를 곁에서 늘 도와주시는 회사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사드리고 싶다”는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크리샤 츄는 ‘라이크 파라다이스’로 2018년 활동을 시작한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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