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달링~데이!"
'걸스데이'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와 다릅니다. 무대에서 보던 섹시템은 없습니다. 이날의 패션코드는 청바지. 여기에 깜찍발랄 메롱까지 장착했습니다.
한껏 들뜬 모습인데요. 자! 소진, 유라, 민아, 혜리 씨, 지금 어디로 가는거죠?
첫 번째 힌트 나갑니다. 유라의 손을 주목해 주세요. 이어폰을 들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시 필수라는 바로 그 이어폰입니다. 런웨이를 방불케하는 포즈와 스타일도 기억해두세요.
2번째 힌트는 막내 혜리에게 있습니다. 등에 커다란 백팩을 메고 있네요. 백팩 안이 빵빵 합니다. 많은 짐이 들어있는 것 같은대요. 손에는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스냅백을 들었습니다.
힌트는 계속 됩니다. 이제 정답이 눈에 보일 것 같네요. 소진의 손을 주목해주세요. 티켓을 한 장 들고 있습니다. 딱 봐도 비행기 티켓입니다. 노트북도 챙겼네요. 환한 미소는 덤입니다.
마지막 힌트입니다. 민아의 손에 든 여권과 입에 문 티켓. 답이 딱 나오시죠? 네, 그렇습니다. 지난 4월, 해외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을 찾은 모습인데요. 걸스데이는 어디로, 어떻게, 왜 떠났을까요. '스타캐스트'가 그녀들의 여행기를 따라 잡았습니다.
"우우우 우우우~출국을 기대해"
"(민)낯도, (아)~"
"깜찍 대통령"
"유라, 출국해요"
"어디로? LA로 고고고"
12시간 후. 걸스데이가 입성한 곳은 바로 '할리우드' 입니다. 내리쬐는 태양, 이국적인 분위기가 도착을 알리네요. 이시각 걸스데이는? 환한데이 입니다. 곧바로 LA 정복에 나섰습니다.
"나 지금 들떴니?"
"혜리도 들떴다"
"민아는 여깄어요"
걸스데이의 LA정복기. 첫 장소는 하이랜드 역 앞에 위치한 '명예의 거리'입니다. 약 2km 길이로 펼쳐진 명예의 거리는 세계적인 스타들의 이름이 별 모양의 바닥에 새겨져 있어 유명합니다. 그 중 걸스데이가 선택한 반짝반짝한 스타는 누구일까요.
"마이클 잭슨"
"인증샷은 필수"
"혜리도 찰칵"
반가운 이름도 발견했습니다. 영화배우 이병헌의 핸드 프린팅이 딱. 이병헌은 지난 2012년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는데요. 혜리가 이병헌의 핸드 프린팅에 자신의 손을 대봅니다. 언젠가는 걸스데이도 이 곳에 핸드 프린팅을 남길 수 있겠죠?
이번엔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합니다. 신나는 LA 거리를 걸으며 도착한 곳은? 마담투소 입니다.
"민아야, 먼로야"
마담 투소에 도착하자마자 유라의 장난기가 발동합니다. 입구에 세워진 슈렉 동상에서 깜찍 포즈를 취했는데요. 슈렉의 귀에 손을 올리고 귀엽게 찰칵. 이 와중에 각선미까지 돋보이네요.
혜리는 슈렉과 일심동체입니다. 같은 포즈를 취해봅니다. 주먹을 꽉~쥐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막내의 패기가 느껴지네요.
"표정도 파이팅"
"걸데의 피오나 공주"
마지막은 먼로와 찰칵입니다. 리더 소진 자리를 먼로가 차지했는데요. 소진이 없으면 걸스데이가 아니죠? 먼로와의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마담 투소 관광도 재미있게 팍, 끝.
걸스데이, 바쁜데이 입니다. 소진을 필두로 또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정착지는?
LA에서 가장 좋은 뷰를 선사한다는 이 곳, 걸스데이는 그리피스 천문대에 도착했습니다. 고고~
"인증샷도 반짝반짝"
천문대 뷰가 어떤지 한 번 보실까요? 포즈를 취한 유라의 뒤로 LA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한 번 보니 넋이 나가~"
"포즈가 이랬다"
"저랬다 왜그러니~"
민아는 또 다른 뷰포인트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티셔츠에 후드만 걸쳐도 화보가 따로 없네요.
"민아와 소진"
"각선미 투톱"
걸스데이, 장난기가 발동했나봅니다. 누가 더 멋진 사진을 남기나, 일명 화보대결을 펼칩니다.
"1번 후보 소진"
"2번 후보 혜리"
"3번 후보 유라"
"화보 저리가라"
"4번 후보 민아"
화보 대결의 최종 승자는 민아 입니다. 과감한 포즈와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1등을 했습니다.
"포즈 취하니까 넋이 나가"
"이게 바로 화보컷"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숙소로 고고"
다음 날 입니다. '걸스데이' 멤버들이 이른 아침부터 꽃단장을 하고 시내로 나섰는데요. 사실 LA에 온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 여름 스페셜 앨범 '썸머 파티' 티저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신보 타이틀은 '달링'. 14일 오전, 공개되자마자 음원 사이트 차트 올킬에 성공 했습니다.
걸스데이의 인기는 에브리데이 인데요. 티저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살펴볼까요? 신곡 '달링'의 멜로디와 가사를 흥얼거리면서 감상하면 더욱 좋습니다. 팔로 팔로미!
"슈가슈가슈가, 너만이 나의 스타"
"
"슈가슈가슈가, 달콤해 너무 니가"
"상큼하게 톡톡"
"빠져들고 싶어 니 안에"
"나비처럼 내 맘에 날아앉아"
"벌처럼 사랑을 톡 쏘니까"
"달콤한 유혹에 빠져 난"
"나를 녹여줘"
"그댄 달콤해"
"살포시 그대 무릎에"
"기대 누워 잠들고 싶어"
"화끈하게 더 뜨겁게"
걸스데이 신곡 '달링'은 프로듀서 이단옆차기 작품인데요. 빅밴드를 연상시키는 브라스 세션과 통통 튀는 셔플리듬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톡 쏘는 청량감으로 여름 가요계 정복에 나서는데요. 오는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꾸밉니다. 앞으로 활동도 기대해주세요~달링!
글=나지연기자(Dispatch)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