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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아수라', 토론토 공식초청…"5년 만에 韓 영화 진출"

[Dispatch=서보현기자]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아수라'(감독 김성수), '아가씨'(감독 박찬욱) 등이 나란히 토론토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3편의 영화는 제 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 감독과 배우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고르게 본다.

이 부문에 한국영화가 초대받은 것은 약 5년 만이다. 지난 2011년 '카운트다운' 이후 잠잠했다. 다시 한 번 한국 영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먼저 '밀정'은 김지운 감독의 실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토론토 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반나 펄비는 "우아하면서도 재미가 넘치는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지운 감독은 다재다능한 비주얼 스타일리스트이자 중요한 한국 영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김지운 감독은 토론토가 주목하는 감독이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3번 연속 부름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악마를 보았다'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아수라'는 캐릭터 조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펄비는 "숨막히는 스케일과 정교하게 짜인 캐릭터들의 균형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웰메이드 무비"라고 평했다.

정우성의 연기에도 집중했다. "도시의 어두운 지하세계 속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시켰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가씨'는 칸에 이어 토론토에도 입성하게 됐다. 세계에서 주목받는 박찬욱 감독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펄비는 "베스트셀러 '핑거스미스'를 시대극으로 훌륭히 재탄생시켰다"며 "뛰어난 미장센을 바탕으로 관객의 눈과 생각, 가슴을 채워줄 호화로운 잔치를 벌인다"고 했다.

한편 '밀정'은 1920년대 말, 의열단과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한국 영화에 첫 투자한 영화다. 오는 9월 개봉한다.

'아수라'는 지옥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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