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응원도, 어벤져스 급이다. 정우성, 성동일, 남궁민, 정일우, 도경수 등이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이하 '디마프')를 지원사격했다.
'디마프' 측은 11일 "선배배우들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응원 영상, SNS, 촬영 현장을 직접 찾는 등 각양각색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뭉쳤다. '빠담빠담' 정우성, '괜찮아 사랑이야' 성동일과 도경수 등이
정우성은 "우리가 궁금해하지 않았던 어머니, 아버지들의 이야기"라며 "선생님들의 작품을 응원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성동일은 "후배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준다"면서 "20~30년 후 이런 드라마를 꼭 찍고 싶다"고 말했다. 도경수 역시 "꼭 본방사수하겠다"고 힘을 불어 넣었다.
출연진과의 인연으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일우는 "나문희 선생님의 인생찬가 잘 듣고 보겠다. 화이팅"이라고 전달했다. 두 사람은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홍종찬 PD와의 의리를 보인 스타도 있다. 남궁민과 진이한은 '디마프' 촬영장을 직접 찾아 힘을 불어 넣었다. 이들은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디마프'는 꼰대들과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신구, 김영옥, 김헤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등이 출연했다.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