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정우성이 레바논을 방문한다. UN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시리아 난민들을 직접 만난다.
정우성은 다음 달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및 서부 베카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들의 비공식 주거지를 방문한다. 이 곳에서 난민들의 고충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남다른 활동 각오를 전했다. 정우성은 "난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자세히 듣고 오겠다"며 "한국인의 관심과 후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전 종식도 기원했다. 그는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왔으면 한다"며 "난민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년 간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약해왔다. 2014년 네팔, 2015년 남수단에 위치한 난민촌을 방문한 바 있다.
<사진제공=레드브릭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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